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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 탐구생활
2023.03.24
덴탈 탐구생활 I 혀편
혀에 낀 백태,
올바른 혀 닦기


 

혀는 신체의 건강을 알려주는 중요한 기관이죠. 건강한 혀는 옅은 분홍빛을 띠는데 갑자기 혀에 서리가 내린 듯 색상이 하얗게 변할 때가 있습니다. '백태'라고 불리는 증상이죠.

혀에 백태가 끼게 되면 입냄새가 심해지고 혀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구강내 입냄새를 유발하는 주범인 백태! 그 원인부터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백태란 무엇인가요? 

 

우리 혀 표면에는 수많은 돌기들이 나있는데 이 돌기들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나 죽은 세포 등이 끼어 하얗게 덮이는 것을 백태라고 합니다. 구강건조증이나 구강 칸디다증 같은 특정 질환이나 장기간의 항생제 복용, 흡연, 불량한 구강관리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설태의 성분은 치태와 유사하며 만약 양치 후에 혀를 닦지 않거나 대충 닦으면 백태가 더 두터워지고 입냄새가 심해집니다. 

 





백태제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혀를 닦을 때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3~4차례 반복해서 닦아주되, 혀돌기에 손상이 가하지 않도록 적당한 압력으로 닦아야 합니다. 혀의 안쪽 부분에 구취 유발 세균이 가장 많기 때문에 안쪽까지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혀클리너 사용을 권장 드려요.

혀에는 매우 부드럽고 예민한 맛을 느끼는 돌기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칫솔모를 이용해 너무 세게 닦을 경우 혀의 미세돌기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또 백태가 많이 침착 돼 있는 혀의 깊숙한 부분을 칫솔만으로 닦을 경우 구토반사 때문에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칫솔과는 별도로 혀클리너를 사용하는 걸 권장 드립니다.

아래 올바른 혀 닦는 방법을 통해 건강한 혀와 입냄새 관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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