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린이라니?
주미 : 안녕하세요, 봄님! 저는 주미라고 해요.
얼마전 운동을 마치고 시원한 물을 마시는데, 이가 찌릿 아파서 깜짝 놀랐어요. 그 후로 찬음식은 되도록 피하는데 뜨거운 음식이나 엄청 단 음식, 신 음식을 먹어도 치아가 불편하더라구요. 이젠 찬바람을 맞아도 이가 시려요. 이가 시린 원인이 뭘까요?
봄 : 안녕하세요, 주미님! 반가워요. 이가 시려서 고생이군요.
이가 시린 이유는 다양한데, 가장 흔한 원인은 치아 과민증이에요. 치아 과민증은 치아에 있는 신경이 노출돼서 외부에서 오는 자극, 차갑거나 뜨겁거나 치아에 압력으로 다가오는 다양한 자극에 치아가 민감해진 상태를 말해요.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봄 : 치아 단면도를 보면 상아색상으로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있죠? 여길 상아질이라고 하는데요. 정상이라면 눈으로 입안을 봤을 때 이 부분은 보이지 않아요. 겉면에 단단한 법랑질이나 잇몸이 덮고 있거든요. 그런데 둘러쌓고 있는 법랑질이나 잇몸이 어떤 원인에 의해서 사라졌다? 그럼 이 상아질이 노출되면서 이가 시리다고 느끼게 돼요. 이 상아질 안엔 치수라는 신경과 혈관이 있는데, 상아질엔 미세하게 구멍이 뚫려있어서 자극이 신경까지 전달되거든요. 이 상아질이 노출되어 치아가 민감해지는 거예요. 원리는 아시겠죠?
주미 : 네, 치아과민증은 상아질이 노출되어서 생기는 거군요. 어쩌다가 이렇게 상아질이 노출됐을까요?
봄 : 상아질이 노출된 원인은 다양해요. 충치나 이갈이가 있거나, 잘못된 양치습관을 가진 경우에 상아질이 노출되어 이가 시릴 수 있어요. 그리고 잇몸 질환이 있으면 잇몸이 점차 내려가서 상아질이 노출된 경우도 있죠. 또, 보철물을 잘못해서 틈이 생기거나 치아에 미세하게 금이 간 경우에도 상아질이 자극받게 돼요. 이 외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시린 증상이 나타나고 그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다양해요.
주미 : 지금 거울로 시린 치아를 보니 치아 목부분이 파여있고 잇몸도 약간 내려갔어요. 그래서 이가 시렸나 봐요.
봄 :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분이 마모됐네요. 치경부 마모증(Cervical Abrasion)이에요.
좌우로 세게 양치질을 하는 습관이 있다면 치경부 마모증이 올 수 있어요. 그리고 딱딱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 힘주어 씹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도 이 증상을 유발할 수 있죠.
봄 : 주미님의 경우 잇몸은 비교적 건강한데 해당 치아만 잇몸이 내려간 걸로 봐서, 잘못된 양치습관일 가능성이 커요. 평소 양치질 엄청 열심히 하죠?
주미 : 네! 열심히 이 닦았는데 이렇게 되다니... 좀 억울하네요.
봄 : 생각보다 꼼꼼한 성격의 여성분들이 치경부 마모증을 진단받는 경우가 꽤 있어요. 양치질을 오래하는 것보다 올바른 양치법으로 정확하게 하는게 더 중요하죠.
치경부 마모증의 치료는 심하게 파인 부분은 치아색의 치과재료로 메워주고, 마모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지각 과민 처치제로 치아면을 코팅해줍니다.
치료 후에 시린 증상은 완화되겠지만 치아가 더 파이지 않도록 신경 써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좌우로 양치하는 횡마법이 아닌 회전법을 이용해 치아의 결대로 세세하고 닦아주세요. 그리고 뻣뻣한 칫솔모보다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불소가 함유된 시린이 전용 치약을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미 : 치경부마모증 치료방법과 예방법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봄 : 별말씀을요.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갑자기 시린 증상이 나타났다면 스스로 판단하기 보다 치과병원을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걸 권장 드려요. 이가 시린 원인은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이죠.
주미 : 네! 봄님 덕분에 걱정이 한결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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